요괴가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지성을 갖춘 인간이라는 존재가 약육강식의 법칙을 어떻게 뒤엎는가를 담았다. 또한, 정제된 오행과 요괴, 인간의 탐욕을 통해 불균형과 조화의 순환을 보여주고자 했다.
힘을 추구하는 요괴, 숨어서 사는 반인반요. 그리고 도술과 무술을 사용하는 인간. 이 존재들은 모두 불완전함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평범하게 살던 주인공이 막을 수 없는 재앙에 휘말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어서 절망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스승과 호월 덕분에 극복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나아간다. 그 과정에서 현도는 사람들이 요괴에게 목숨을 빼앗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바라게 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통해 절망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일어나 생을 이어가는 삶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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